6월30일 꾸러기학교 소식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이번 6월25일에 꾸러기는 다 같이 동두천에 있는 벨기에, 룩셈부르크 참전기념탑과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참전기념탑은 매우 컸습니다. 탑을 보며 처음으로 한국전쟁과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라는 나라가 우리나라를 도와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탑을 본 다음에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 갔습니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커다란 비행기, 탱크, 대포들이 전시 되어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꾸러기들 눈이 핑핑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비행기와 탱크와 대포를 가까이서 보고 싶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한국전쟁 당시 어떤 나라들이 참전했고, 어떻게 활동했는지 알려주는 곳이었습니다. 게임과 같은 체험활동도 많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전쟁 당시 찍은 사진, 영상 그리고 사용했었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참전한 나라별로 정리해놔서 어느 나라가 참전했었는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참전기념탑으로 먼저 만난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도 있어서 다시 만나 반가웠습니다.

  한국전쟁 때 살지는 않았지만 그때 우리나라를 용감하게 지켜주신 다른 나라 용사분들을 알게 되고, 정말 감사하다는 걸 알게 된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