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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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희 작성일23-03-26 08:07 조회1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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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전에 냉이를 캤습니다.
작은 장갑을 나누어 끼고 호미를 조심스레 들고 밭으로 갑니다. 냉이를 캐본 적이 없는 새로 온 꾸러기들은 선생님 옆에서 냉이찾기부터 배웁니다. 잎사귀와 뿌리를 살펴보고 냄새를 맡아봅니다. 냉이에서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하더니 냉이를 잘 찾아냅니다. 아직 숟가락도 색연필도 잘 잡지 못하는 손으로 호미를 쥐고도 냉이를 제법 잘 캡니다. 몇몇 어린이들이 꾸러기를 보더니 와서 도와줍니다. 먹기에 적당한 큰 냉이들이 있는 곳을 알려주기도 하고 막대기로 직접 캐서 꾸러기 그릇에 담아주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의 응원 덕인지 이번 꾸러기들이 끈기가 있는 것인지 이제 되었으니 가서 놀라고 할 때까지 모두들 참 열심히 냉이를 캤습니다.
그날 저녁 꾸러기식구들이 있는 톡방에는 나물, 국, 튀김 등 냉이 요리와 그걸 먹는 꾸러기들의 사진이 올라옵니다. ㅇㄷ이는 냉이가 불쌍해서 못 먹겠다고 한다는 이야기도 올라옵니다. 다시 심어야 하나하는 이야기도 오갑니다. 다음날 아침 ㅇㄷ이에게 물어보니 엄마와 이야기 끝에 결국 냉이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작은 장갑을 나누어 끼고 호미를 조심스레 들고 밭으로 갑니다. 냉이를 캐본 적이 없는 새로 온 꾸러기들은 선생님 옆에서 냉이찾기부터 배웁니다. 잎사귀와 뿌리를 살펴보고 냄새를 맡아봅니다. 냉이에서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하더니 냉이를 잘 찾아냅니다. 아직 숟가락도 색연필도 잘 잡지 못하는 손으로 호미를 쥐고도 냉이를 제법 잘 캡니다. 몇몇 어린이들이 꾸러기를 보더니 와서 도와줍니다. 먹기에 적당한 큰 냉이들이 있는 곳을 알려주기도 하고 막대기로 직접 캐서 꾸러기 그릇에 담아주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의 응원 덕인지 이번 꾸러기들이 끈기가 있는 것인지 이제 되었으니 가서 놀라고 할 때까지 모두들 참 열심히 냉이를 캤습니다.
그날 저녁 꾸러기식구들이 있는 톡방에는 나물, 국, 튀김 등 냉이 요리와 그걸 먹는 꾸러기들의 사진이 올라옵니다. ㅇㄷ이는 냉이가 불쌍해서 못 먹겠다고 한다는 이야기도 올라옵니다. 다시 심어야 하나하는 이야기도 오갑니다. 다음날 아침 ㅇㄷ이에게 물어보니 엄마와 이야기 끝에 결국 냉이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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