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6일 꾸러기학교 소식

  6월 교육주제는 ‘서로 돕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는 2곳을 찾아뵙기로 했습니다. 그 중 한 곳을 이번에 다녀왔는데 바로 포천 신북면에 있는 대한성공회 포천나눔의집 산하 나눔과 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지역사회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주간에 보호해드리고, 다양한 서비스로 안전하게 노년의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곳이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약속한 1시30분에 도착을 하니 많은 선생님들이 어르신들 댁에 전달할 음식들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무더운 오후에 땀이 뻘뻘 흘리시지만 힘들 내색 하나 없이 정성껏 준비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꾸러기들이 인사하며 들어가니 사회복지사선생님과 많은 선생들이 꾸러기들을 보고 너무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꾸러기들이 너무 예쁘다고 칭찬하시면서 여기는 어르신들을 돌보는 곳이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즐겁게 같이 지낸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짧지만 어르신들도 뵙고, 나눔의집 이주민지원센터, 돌봄센터도 돌아보며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날 감사하게도 꾸러기가 배우러 갔지만 오히려 꾸러기들이 예쁘다고 미숫가루, 간식세트, 부채, 물총, 사탕을 선물로 주셔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꾸러기들이 진짜 진짜 행복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