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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반 또래끼리 우리끼리 - 이렇게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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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희 작성일12-06-23 21:34 조회1,3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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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자연에서 물이 순환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 책을 함께 읽었어요.
그 순환에는 생물도 포함되어있었구요.
그리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되고 물이 수증기가 되어 날아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고,
얼음 한 조각 입에 물고 그것이 물이 되어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느껴보았지요.
화 - 재활용통과 길에서 주운 여러가지를 들고 약수터에 가서 대야에 담가 보았어요.
눌러도 눌러도 튀어오르는 스티로폼
조용히 떠오르는 나뭇가지
자꾸 들어올려줘도 가지앉는 조약돌
뚜껑을 닫고 넣으면 둥둥 뜨다가 열면 물을 담고 가라앉는 유리병
아빠 캠프때 서윤가 남겨둔 과자를 나누어 먹고
봉지에 작은 구멍을 뚫어 물을 담아들고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의 조각상을 떠올렸지요.
수 - 설탕 소금 초코가루를 맛보고 물에 넣고 휘저어서 소금과 설탕이 녹는 것을 보았어요.
바나나와 물, 초코가루를 믹서에 갈고 섞어 아이스바 통에 넣고
따로 설탕물, 소금물, 초코가루 탄 물도 얼음통에 부어 냉동실에 넣었어요.
그리고
목요일에 쓸 페트병을 장식했습니다
목 - 설탕물 소금물은 그대로 있고
초코가루를 녹인물에는 녹지 않는 초코가루가 짙은 색으로 가라 앉은 것을 보았지요.
설탕물은 잘 얼어서 꺼내먹고
소금물은 슬러시처럼 되었지만 손으로 집을 수 없었고
초코가루 탄 물은 초코가루와 물이 분리되어 두 층으로 얼어있어서 역시 꺼내 먹고
아이스바는 묘한 맛이었는데 고래반 꾸러기들은 참 잘 먹었지요.
그리고
수요일에 꾸민 페트병에 구멍을 뚫고 약수터로 가서 놀았는데
구멍으로 물 나오는 것을 보는 것은 잠시 뿐
그 차가운 물을 온 몸에 흩뿌리며 시원해 시원해 시원해...
결국 물이 모자라서 독수리반을 찾아 갔는데
독수리반은 이미 다 들어 갔고 약수물 온도를 느끼던 고래들은 물이 뜨듯하다고...
금 - 코엑스 아쿠아리움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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