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로 꾸러기 2학기를 마무리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간의 겨울 공동체 생활을 다녀왔습니다. 첫 날은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로 눈썰매를 타러 갔지요. 일곱 살들은 키가 120cm가 넘어서 스릴 넘치는 코스로, 동생들은 유아코스에서 겨울의 놀이를 만끽했어요. 에버랜드 놀이기구도 타며 놀았는데 일곱살들은 용감하게 바이킹에도 2번이나 도전! 규학이랑 진의랑 채민이는 정난귀선생님을 따라 어른들도 무서워하는 맨 뒷자리에서 신나게 탔습니다. 생각보다 따뜻했던 겨울 날씨 덕분에 불꽃놀이까지 다 보고 용인자연휴양림으로 가서 달콤한 꿈나라로 슝~~. 그 밤에 에너지 넘치는 사랑반은 밤산책도 했답니다.
담날엔 놀이터에도 가고 교통박물관에도 가서 멋진 자동차를 보고는 꾸러기학교로 돌아와 집처럼 편안하게 잤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도 만들고, 마음나누기도 하며 겨울 공동체 생활을 마쳤습니다.
20일 부터 겨울 방학이 시작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요모조모로 계속 보겠지만 꾸러기들은 한참을 못 보겠지요? 꾸러기들아~~~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