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 이야기 6/5

꾸러기 밭에 구경 오세요.
꾸러기들 밭에 쌈채소 씨앗을 뿌린 것이 싹이 올라와 비를 맞고 쑥쑥 잘 자라고 있어요.
비타민이랑 상추랑 근대랑 치커리랑 오밀 조밀하게 솟았는데 그 사이에서 잡초도 많이 자라 자기도 채소인양 고개들고 있다가 초보 꼬마 농부들의 손에 쏙쏙 뽑혔답니다.
열심히 풀을 뽑다보나 가끔 채소를 뽑는 친구들도 있었지요.
비 온 뒤라 풀 뽑기가 좋아 다들 구슬 땀을 흘리며, 힘들지만 끝까지 했어요..
교회에서 제일 깔끔한 밭이 보이면 아마도 거기가 꾸러기 밭일거예요.
예쁜 수진이의 생일잔치도 있었는데 멋진 꾸러기들이 안아도 주고, 업어도 주고, 가마도 태워주며 수진이를 위해 맘껏 축하해 주었어요.
5일(일)~6일(월)은 \'아빠와 함께 캠프\'를 하는 날이예요.
좋은 추억이 되도록 기도로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