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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학교 이야기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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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란숙 작성일11-05-28 19:15 조회1,36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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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아빠~ 아빠~ 정말 좋아! 아빠~ 아빠~\'
23일(월)에는 아빠와 함께 캠프라는 새노래를 배웠어요.
종달새 같은 입을 방긋거리며 열심히 아빠와 함께 할 시간을 기대하며 열심히 불렀답니다.
26일(목)~27(금)에는 비 때문에 미루어졌던 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매일 매일 날씨예보에 귀를 기울이다 26일(목)에 비소식을 접하고는 원래 계획했던 \'화천 토고미 마을\'에서 비가 와도 활동이 가능한 이천과 여주로 여행지를 바꿔 여행을 갔답니다.
첫 날을 이천 테르메덴 온천 수영장으로 출발~
엄마들이 정성스레 싸주신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꾸러기 중 한 명이 입이 아프다고 해서 살펴보니 수족구 증상이 보여 도시락 먹다 말고 입과 손과 발 검사에 들어갔고, 수족구가 의심되는 꾸러기가 3명이 있고 수두가 의심되는 꾸러기가 2명이 있어 긴급 회의 끝에 집으로 돌려보내기로 했습니다.
속상해 하는 꾸러기를 보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던지...
다음에 더 재미있는 곳에 데리고 가겠다고 손가락 걸고 약속을 하고 보냈어요.
남은 친구들은 따뜻한 수영장에서 미끄럼도 타고 물장구도 치며 신나게 놀았어요.
얼마나 신나게 놀았던지 어떤 꾸러기는 자면서 다리가 아프다고 울어 한참을 주물러 주었답니다.
수영장을 나와 숙소인 \'여주 새터마을 공동체\'로 오니 권혁신 목사님과 김지현 사모님께서 따뜻한 밥을 준비하고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 주셨습니다.
둘째 날을 주변 산책을 하며 아카사아 꽃도 따 먹고, 질경이 싸움도 하고, 나무에 무리지어 붙어있던 벌때도 보고, 풀이 잘 베어진 배밭에서 꾸러기 릴레이도 했답니다.
참 파란만장하고 재미있던 봄여행이었답니다.
31일(화)에는 새로 온 5살 수진이의 생일 잔치가 있고, 6월 5일(일)~6일(월)에는 \'아빠와 함께 캠프\'가 있습니다. 일정과 날씨를 위해 특별히 기도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이상화님의 댓글

이상화 작성일

선생님 저 상화에요. 꾸러기 학교에 어떤일이 있는지 궁금해서 가 보고싶어요. 내 동생이 가고 싶데요. 내 동생도 갈 수 있으면 전해드릴게요~ 선생님 바자회때 초대해 주세요. 새로온 애들을 보고싶어요~

남란숙님의 댓글

남란숙 작성일

상화야! 너무 보고 싶다. 바자회는 벌써 끝났어.
많이 컸겠지? 상화 편지 받고 너무 감동해서 한참을 싱글 벙글 했단다.
상화야. 꾸러기 동문회 때 꼭 와. 알겠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