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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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란숙 작성일12-06-09 15:19 조회1,26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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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들이 내내 기다리던 ‘아빠와 함께 캠프’가 5일(화)에 드디어 막을 열었습니다. 아빠가 텐트를 치면 꾸러기는 작은 손으로 열심히 거듭니다. 정성껏 만든 문패를 달면 하루 동안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할 집이 완성!! 그 다음엔 가지고 온 식재료를 가지고 저녁식사를 준비했어요. 수고한 만큼 맛있는 식사였지요.
도입활동으로는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 서로 선물했습니다. 예전엔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긴장하시는 아빠들이 많았는데 요즘 아빠들은 스마트폰으로 아이가 원하는 그림을 찾아서 척척 그립니다. 세상에서 단 한 벌뿐인 소중한 티셔츠입니다.
가족 소개와 팀 이름을 정한 후 즐거운 공동체놀이를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 꾸러기들을 위하여 무엇이든지 하실 각오로 임하는 아빠들은 승부욕으로 활활 타올랐답니다. 마지막엔 휴식과 함께 영상으로 꾸러기들이 아빠를 자랑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태서 아버님과 채민이 아버님이 준비하신 폭죽으로 불꽃놀이를 하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간단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고 산행을 했어요. 산림욕도 마음껏 즐기고 점심 도시락도 먹고 보물찾기도 했답니다. 내려와서 아빠들은 마음나누기를 하며 대망의 MVP (이은수, 은호 아빠)도 뽑고, 수료증서의 전달과 함께 천지효, 지안 아빠의 기도로 막을 내렸습니다. 꾸러기학교에 아이를 3년 보내니 선생님도 친구 같다는 어느 아빠의 말처럼 마음을 여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댓글목록

시우나우엄마님의 댓글

시우나우엄마 작성일

은수, 은호 아빠 축하드려요~^^

소윤엄마님의 댓글

소윤엄마 작성일

소윤이는 아빠와 만든 스파게티가 아주 맛있었나 봅니다.캠핑후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길래 아빠가 한번 더 만들어 줬었는데 많이 먹더라구요.한참뒤 또 스파게티타령을 하길래 제가 만들어 준다고 했더니 엄마는 못만든다고 무시를 하길래 약이 올라 혼신의 힘(?)을 다해 두시간에 걸쳐 만들었더랬어요.
조금 먹더니 혀가 가렵다는둥...이런 저런 핑계를 대더니...밥을 달라구...굴욕이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