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사랑방공동체학교 선교바자회 보고및 후원 내역

지난 5월9일 사랑방공동체학교 연합 선교 바자회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또 갈무리되었습니다.
재롱이, 꾸러기, 어린이, 멋쟁이 학생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교사들이 한마음이 되고 기쁘게 나누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먼저 전합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500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이 수익금은 바자회의 취지에 맞춰 각 선교지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두 학교장님과 진행팀이 모여 후원할 곳을 아래와 같이 네 곳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하나, 세월호의 유족들과 봉사자들을 위한 후원금입니다. 이 후원금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통해 전달됩니다.
하나, 방글라데시 윤연섭 선교사님께 전달합니다. 절대적 물 부족 국가인 방글라데시에서 선교사님이 사역 중인 ‘우물 파기’와 자립을 돕는 사역인 ‘소 나눠주기’ 사업에 후원합니다.
하나, 노효종 선교사님께 전달합니다. 선교사님이 계시는 대만 교회의 청소년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년 소녀 가장이 된 삼 남매를 돕는데 후원합니다.
하나, 국제 자원 봉사 단체인 ‘개척자들’을 후원합니다. 몇 해 전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동체 건물 재건축비와 분쟁 지역인 동티모르,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하고 있는 평화운동 ‘평화학교’를 후원합니다.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하고 더불어 어려운 지역에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모두가 힘을 모아 하나가 되고 또 함께 나눔을 통해 만들어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꾸러기 학부모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