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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5일 꾸러기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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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희 작성일14-05-25 00:28 조회1,0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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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날마다 밖에서 놀았습니다. 꾸러기가 밖에 놀러 나가려 할 때 비도 황사도 미세먼지도 없었던 한 주간이었습니다.
햇볕을 두려워하지 않는 꾸러기들은 트램블린에서 열심히 뛰어놀며 땀을 흘립니다.
하늘을 나는 느낌을, 바람을 즐기는 꾸러기들은 신나게 그네를 탑니다.
신발에 옷에 모래가 들어가고 몸이 모래범벅이 되어도 개의치 않는 꾸러기들은 모래밭에서 강아지처럼 뒹굴며 놀기도 합니다. 모래밭에서 꾸러기들은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산을 만들기도 하고 그 산을 옮기기도 하고 터널도 뚝딱 만듭니다. 초콜릿 공장도 만들고 갖가지 케이크와 음료와 과자, 아이스크림, 김치볶음밥 등 못 하는 음식이 없는 요리사가 되기도 합니다. 대접하기를 좋아하는 꾸러기들 덕에 선생님들은 이것저것 먹느라 바쁩니다.
자전거가 많이 정리되면서 두발자전거를 타고 씽씽 달리는 꾸러기들이 많아졌습니다. 두발자전거 타는 걸 이제 막 배운 꾸러기들도 있어서 무릎과 팔에 넘어지고 부딪쳐 생긴 상처도 많이 보입니다.
노느라 늘 바쁘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랑반은 놀기 전에 먼저 토마토와 오이를 심은 밭에 물도 열심히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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