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꾸러기학교 소식

“양치할 때 컵을 사용해요.” “아무도 없는 곳의 전등은 꺼요.” “가까운 곳은 걸어다녀요.” “손 씼을 때 물 틀어 놓고 비누칠하지 않아요.” “냉장고를 막 열지 않아요.” “전등 껐다 켰다 하지 않아요.” “물건을 아껴 써요.” “쓰레기를 버릴 때 분리해서 버려요.”... 월요일에 ‘포천의제21’에서 선생님들이 나오셔서 무분별한 에너지의 사용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동영상과 PPT 자료를 통해 환경교육을 해주셨어요. 꾸러기들은 점점 바닷물에 잠기고 있는 투발로섬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며 저마다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포천의제21에서 오신 선생님들은 교육이 끝나고 가시며 꾸러기들이 집중도 잘하고 호응도 잘한다고 칭찬해주셨어요. 놀 때 잘 놀고 집중 할 땐 집중할 줄 아는 멋진 꾸러기들입니다. 다음 날 아침엔 어제 집에 가서 에너지 절약에 대해 엄마에게 전달하고 실천했던 것을 서로 자랑했어요.
금요일엔 서울 상상나라로 견학을 다녀왔어요. 감성놀이, 자연놀이, 예술놀이, 공간놀이 등 다양한 체험 전시를 경험하며 흘러가는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게 놀다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