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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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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희 작성일15-10-10 20:20 조회9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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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비를 내려 주시고, 철을 따라 열매를 맺게 하시고, 먹을거리를 주셔서, 여러분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라는 말씀을 외우며 한 주를 시작한 월요일은 오전에는 고구마를 오후에는 땅콩을 캐며 바쁘게 보냈어요.
  어떤 고구마는 줄기에 딸려 나오기도 했지만 어떤 고구마는 아주 깊이 숨어 있어서 호미로 파다 지쳐 옆에 있던 친구와 힘을 모아 겨우 캐기도 했어요. 밭에 깔렸던 비닐도 열심히 주워 정리하고 무거운 고구마 바구니도 친구들과 함께 들어 옮겼어요
  점심을 준비하는 시간에는 고구마와 땅콩에 대한 책을.보았어요. 땅콩은 꽃에서 씨방이 자라 땅으로 내려가 열매로 자란답니다. 책에서 본 것을 생각하며 조심스레 뽑아서 땅콩을 따고 흙에 남은 땅콩을 찾으며 호미질을 했어요. 남을 줄기와 잎까지 열심히 정리했어요.
  하루 종일 밖에서 지낸 날은 대체로 집에 가는 차에서 피곤해 하며 잠이 들곤하던 꾸러기들이 이날은 졸지도 않길래 하루종일 일했는데 힘들지 않나 물으니 \'재미있는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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