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꾸러기학교 꾸러기생활 꾸러기가족 꾸러기앨범 게시판 꾸러기자료 졸업생차지
꾸러기학교-공지

3월24일 꾸러기학교 소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향옥 작성일19-03-23 22:00 조회588회 댓글0건

본문

토끼반 친구들은 왜 이렇게 귀여운 것일까요? 노래 부르기 시간에 ‘작은 동물원’의 마지막 소절 “따딴따딴따 소라!” 이렇게 외친 후 엎드릴 때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소라가 꾸러기학교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옆구리에 손을 얹고 엉덩이를 조금씩 흔드는 모습하며… 미소가 필요한 사람은 꾸러기학교로 오십시오. 입가에 미소를 보장합니다!
체육시간에는 스트레칭을 한 후 쥐와 고양이 놀이를 했습니다. 누가 쥐인지 고양이인지 아리송한 팀도 있고 어찌나 빠른지 뱅뱅 도는 모습을 보는 게 아슬아슬한 팀도 있습니다. 아무튼 모두가 즐거운 시간입니다.
목요일 오전에는 안과, 치과, 내과에 건강검진을 다녀왔습니다. 씩씩하고 예의 바르게 진료를 잘 받고 돌아왔습니다.
금요일에는 올 해 첫 견학으로 ‘평화나무농장’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좀 쌀쌀했지만 공기가 맑아 참 감사했습니다. 우리를 제일 먼저 반긴 잘생긴 개 레오와 소, 돼지, 염소를 만나고 마늘, 양파, 밀, 보리, 귀리를 심어놓은 밭을 보고 토마토를 비롯한 여러 모종도 보았습니다. 피칸나무를 흔들어 떨어지는 피칸을 주워 나누어가지기도 했지요. 맛있는 도시락을 먹고 오후에는 호미를 들고 냉이를 캤습니다. 싱싱한 냉이가 얼마나 많은지 모두가 실컷 열심히 캐서 한 봉지씩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꾸러기들 집집마다 봄 냄새 가득한 냉이반찬이 먹음직스럽게 차려지겠지요. 평화가 깃든 농장에서 잘 놀고 잘 먹고 먹거리까지 챙겨왔네요. 매번 친절을 베풀어주시는 농장의 주인장 김준권집사님과 원혜덕집사님께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