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꾸러기학교 소식

이번주엔 꾸러기학교 부모님들과 면담이 있었습니다. 일년동안 멋지게 자란 아이들 이야기로 많은 이야기를 하며 마음을 나누었어요.
며칠전에 들었던 예수님의 탄생이야기를 역할극으로 해보았어요. 모든 아이들이 역할을 나누어 맡고 연극에 필요한 소품도 만들었어요, 커다란 별은 아이들이 돌아가며 금종이를 붙여주었고, 천사 날개를 만들고, 동물머리띠도 만들었어요. 드디어 연극하는 날! 역할에 맞게 분장한 아이들이 나레이션에 맞춰 훌륭하게 움직여 주었답니다. 마지막에 아기예수님을 중심으로 둘러 서서 찬양을 할 때는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했어요. 마치고 나서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한번 더 했답니다. 아이들 모두가 참여하고 관객이 되기도 한 시간이었어요.
금요일엔 일곱살 한나의 생일잔치를 했어요. 꾸러기에서 마지막으로 생일잔치를 하는 한나를 위해 친구들은 힘모아 마법의 양탄자를 태워주었고 동생들은 한나 공주님이 타고 갈 꽃마차를 밀어주며 마음을 다해 생일을 축하해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