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꾸러기학교 소식

금요일에 \'코이카 지구촌 체험관\'에 다녀왔습니다.
체험관에 가기 전에 네이버 도서관에도 갔습니다. 조용조용 도서관을 둘러보고 보고 싶은 책도 한 두 권씩 보았습니다.
그다음 오랫만에 중국집에 가서 입가에 자장을 묻혀가며 맛있게 자장면과 탕수육을 실컷 먹은 후 코이카 체험관에 갔습니다.
꾸러기들이 신나게 놀고 행복하게 잠자리에 들 때 물을 긷고 밭일을 하며 한밤중에 촛불을 켜고 공부하는 친구가 지구촌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를 위해 지금 꾸러기가 할 수 있는 것은 물을 아껴쓰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작은 일에서 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라오스, 파라과이, 가나의 악기를 연주해보고 전통 의상도 입어보았습니다. 또 파라과이의 전통음식인 만두를 닮은 \'엠빠나다\'를 간식으로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