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학교-우린 그냥 놀아요!
꾸러기학교 꾸러기생활 꾸러기가족 꾸러기앨범 게시판 꾸러기자료 졸업생차지
꾸러기학교-공지

5월 5일 꾸러기학교 소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낙귀 작성일16-05-05 22:23 조회719회 댓글0건

본문

삐죽하게 잎이 올라온 옥수수 모종을 가지고 꾸러기 밭에 갔습니다.
옥수수 씨앗을 심을 때보다 더 긴장된 모습으로 조심스럽게 모종을 밭에 심고는 두 손으로 토닥토닥 흙을 두드리며 ‘잘 자라라’하며 격려도 잊지 않는 꾸러기들은 천생 농부의 모습이었습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께 종이꽃으로 장식된 감사의 카드를 만들며 부모님께 무엇이 감사한지도 잠시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매년 어린이날을 앞두고 선생님들은 선물과 연극을 준비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지만 더 재미있는 극을 위해 대본보다 더 많은 대사를 첨가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습에 열중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보기도 했습니다. ‘헨젤과 그레텔’.... 현실에서는 생기면 안 되는 내용이었지만 훈훈한 마무리로 재미있게 보았다며 활짝 웃으며 안기는 꾸러기들 때문에 피로가 싹 풀리는 신선한 체험도 해 보았습니다.
멋진 선글라스를 쓴 모범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경운기투어는 알록달록 풍선을 매달고 온 동네를 돌아보는 신나고 짜릿한 경험이라 경운기에서 내린 다음에도 꾸러기들은 흥분을 가라앉히질 못했습니다. 짧은 하루였지만 꾸러기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