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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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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희 작성일25-11-16 07:41 조회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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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이반 두 명이 졸업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곱 살 평생 처음'으로 차밭을 보고 녹차를 맛보더니 차 맛에 반했답니다. 성게국, 멜젓, 흑돼지, 옥돔, 보말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주상절리, 수평절리, 산들과 섬들을 보았습니다. 배가 흔들리고 파도가 좀 들이치고 흰 구름도 있지만 한라산과 주변 섬들은 아주 잘 보이는 맑은 날입니다. 해설을 듣고 인상 깊었던 곳들의 이름을 말하며 나중에 다시 와서 물때 때문에 잘 보지 못한 용머리해안도 보고싶다고 합니다.
곶자왈을 봅니다. 나무를 끌어안고 덩굴에 앉고 매달려봅니다. 아는 글자가 좀 있다고 곳곳에 있는 설명도 유심히 살펴봅니다. 걷다가 쓰레기를 주워들고 나와 쓰레기통에 버리기도 합니다.
말을 타고 짧은 산책을 하고 당근을 먹여주었습니다.
오래 앉아있거나 걷는 것보다는 달리고 뛰는 걸 좋아하는 두 친구인데 천지연 폭포를 보고는 그 앞에서 한 동안 가만히 앉아 바라봅니다.
마음속 사진첩에 사진을 많이 담아왔습니다.
마지막날 아침 숙소를 나서기전 함께 기도를 합니다. 두 친구가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그 둘을 보며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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