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꾸러기학교 소식

오랜만에 학교가 북적북적 합니다. 꾸러기 친구 5명이 다 모여서 신나게 놀아서 그렇습니다. 아직 검사 전인 지음이를 위해 다 같이 뛰지 않고 놀기로 했는데 쉽지 않지만 모두 열심히 노력합니다. 오랜만에 장애물 코스 만들기를 하며 점점 어려운 코스를 만들면서 통과하는 친구들은 너무 신나서 목소리가 하늘을 찌릅니다. 꾸러기들의 재밌는 놀이를 찾아가는 탐구생활은 끝날 일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지음이가 검사 결과가 좋아져 이젠 뛰어 놀 수 있답니다.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오랜 시간 준비하며, 기대한 사랑방공동체학교 연합선교바자회가 지난 수요일에 있었습니다. 이날은 선생님들이 물건을 판매하셔서 꾸러기들은 부모님과 함께 와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자회 동안 꾸러기들은 매우 바빴습니다. 좋은 장난감도 사야하고, 맛있는 음식도 사야하고, 산 장난감으로 같이 놀기에 시간이 부족합니다.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하루 였습니다.

금요일에 앤서니 브라운님의 동화책 전시를 보러 갔습니다. 꾸러기들이 사랑하는 책들과 그 책을 만든 작가님의 생각을 볼 수 있었고, 또 다양한 체험이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