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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꾸러기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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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향옥 작성일24-08-23 17:35 조회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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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기 개학을 했습니다. 모두 여름 볕에 그을려 피부는 구릿빛이 되었고 키도 쑤욱 자랐습니다. 반가운 마음만은 변하지 않아서 서로 눈을 마주치며 웃고 금세 어울려 놀았습니다.

 개학을 한 오늘은 어떤 마음인지, 방학 동안의 마음은 어땠는지 안녕카드’(감정을 표현하고 대화와 공감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32장의 그림카드)를 각자 골라보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룩이는 개학하니 기분이 뻥 뚫리는 것 같다며 표현과 꼭 일치하는 그림을 골라서 모두가 한바탕 웃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선택한 그림도 각자 본인이 보기에 시원하고 따뜻하고 고요하고 화사한 느낌의 그림이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개학을 맞이하는 꾸러기들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방학동안 지낸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여행이나 나들이를 다녀온 사진이나 평범한 일상 속 즐거운 추억이 담긴 사진을 가져와서 보여주고 이야기도 들려주는 시간이지요. 다들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함께 놀고 함께 먹고 가끔 다투지만 금세 화해도 하고 그렇게 함께 살고 자라는 꾸러기학교가 참 좋고 감사합니다. 새롭게 시작된 2학기도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지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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