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꾸러기소식

  올해는 꾸러기 밭에 쌈채소를 심었는데 더운 날씨에도 부지런히 오가며 물도 주고 아픈 다리를 두드리며 잡초도 뽑고 다 자란 쌈채소를 하나하나 따면서 수고와 수확의 기쁨을 동시에 알아가고 있어요.
  또 학교 주변에 보물처럼 심겨져 있는 오디, 앵두, 보리수를 따 먹으며 신나하는 꾸러기들... 매일매일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성경이야기 시간에 세족식을 하는 예수님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발을 씻겨주는 성경활동을 했어요. 꾸러기들이 비록 어리지만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섬김과 배푸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지방선거 다음날 청와대로 견학을 갔어요. 아쉽게도 대통령은 만나지 못했지만 대통령이 일하시는 곳과 청와대가 수집한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삼삼오오 흩어져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왔어요^^
  다음주는 또래끼리 우리끼리 연령별로 흩어져 재미난 활동을 하며 더 친해지는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