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꾸러기 소식

  꾸러기 아빠들 사이에서는 아빠 캠프를 하면 1년 동안 아빠 노릇이 편해진다고 소문난 ^^ 아빠 캠프가 6/5~6/6일 1박2일 동안 학교에서 있었습니다. 집에서는 바빠서..요리를 못해서..부엌을 피하셨던 아빠들도 캠프 만큼은 나도 요리사!! 저녁은 바베큐 파티로 아침은 아빠와 꾸러기들이 의논한 메뉴로 맛있게 요리하여 조별로 나눠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정다운 모습이 땅에 하늘나라였습니다^^ 저녁에는 가족소개와 장기자랑 그리고 팀별 게임시간이 있었는데 가족마다 특색있는 장기자랑은 역대급이었고 꾸러기의 송중기^^ 이어람 선생님의 진행으로 올림픽국가대표 선수보다 열정적으로 게임하며 북한응원팀보다 열심히 응원했어요. 간식도 먹고 꾸러기의 인터뷰 영상도 보며 평생 간직할 멋진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새소리에 잠을 깬 꾸러기들의 두번째 날!!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여러가지 미션활동과 물총싸움을 하며 꾸러기보다 아빠들이 더 신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솔하게 육아에 대한 자기 반성과 고백, 더 멋지고 좋은 아빠가 되리라 다짐하며 마음을 나누고 캠프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 어느해 보다 놀기 좋은 날씨와 따뜻한 분위기, 열정적으로 모든 활동에 참여해주신 꾸러기 아빠들과 아이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