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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6일 꾸러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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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주 작성일19-06-15 23:03 조회5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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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금,토요일에 1박 2일 아빠 캠프가 학교에서 있었습니다. 아빠 캠프의 준비물은 텐트랑 식기류, 먹거리, 옷가지 말고도 특별한 준비물 몇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텐트에 걸어둘 문패 입니다. 이 문패를 만들기 위해 아빠들과 꾸러기는 집에서 온갖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만들어 옵니다. 아기 때 부터 아빠와 함께 한 사진을 붙이기도 하고 이름을 다양한 재료로 장식하거나 그리기도 합니다. 문패를 걸어두기도 하지만 이젤에 세우기도 하는데 멋진 문패들이 전시회를 방불케 합니다. 문패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죠 ^^
  또 다른 준비물은 가족소개하기, 장기자랑입니다. 떨리기도 하지만 용기내서 가족을 소개하고 달리기, 노래부르기, 아빠 손 잡고 한 바퀴 돌기, 마술,,, 꾸러기와 아빠가 함께 준비하고 발표하는 짧지만 긴 여운이 있는 시간입니다.
  또 하나의 준비물은 두번째날 아침 식사입니다. 첫날 저녁은 무조건 바베큐 파티이기 때문에 아침만 아빠와 꾸러기가 사전에 함께 메뉴를 정하고 장을 보고 준비해서 아침에 같이 만듭니다. 단골 메뉴는 볶음밥이지만 어떤 가정은 샌드위치, 핫케이크, 스파케티를 만들기도 합니다. 아빠와 요리하는 모습 너무 정답지 않나요? 흘려도 실수해도 괜찮은 날입니다^^ 아빠와 함께라면 뭐든지 재밌고 맛있기 때문이죠~~
   또 다른 준비물은 물총입니다. 아예 수영복이나 물안경을 가져 오기도 합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물총싸움이 있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눈치를 보며 천천히 물총을 쏘다가 중반에는 아에 물총을 버리고 격하게 손으로 물을 튀기고 선생님들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선생님들의 무기는 도망가기, 아니면 전면전으로 양푼이와 호스로 공격하기 입니다.  신나게 놀다보면 물빠진 생쥐가 되지만 아빠도 꾸러기들도 선생님들도 즐거운 시간입니다.
  평생의 추억이 되는 아빠캠프를 참석하기 위해 초부터 회사에 이야기해서 일정을 조율하고 휴가를 내고 참석하는 멋진 아빠들~ 일과 가정에 충실하고 싶고 아이들과 더 소통하며 놀고 싶은 훌륭한 아빠들이 있기에 꾸러기들은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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