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꾸러기학교소식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2박3일 동안 전주로 가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판소리 춘향가와 흥보가의 한 대목을 배워보고 강강술래도 하고 한지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유명한 전주 음식들도 맛보고 경기전, 오목대, 전동성당, 덕진공원, 자만벽화마을도 둘러보았습니다. 아니 그렇게 돌아 다니며 놀았습니다. 숙소에서도 오목대에서도 덕진공원에서도 열심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쳤고 숨바꼭질을 했고 술래잡기를 했습니다. 흙바닥에 그림을 그리고 풀잎, 나뭇잎을 주워다가 소꿉놀이를 하고 그네를 타고 여기저기 기어오르고 폴짝폴짝 뛰고 축구도 하며 놀았습니다.
  전주에 오니 뭐가 많은지 물으니 옛날 것, 예날 집, 한옥, 한복, 전통…이라 답을 합니다. 밤에 5살 딸기반 꾸러기들은 낮에 놀던 모습과 맛있게 먹은 음식을 그리다가, 함께 오지 못한 선생님이나 엄마 아빠랑 다시 와서 함께 놀고 싶다고 맛있는 음식 같이 먹고 싶다고 선생님이나 가족들을 그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