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사랑방공동체학교 선교바자회 보고 및 후원 내역

지난 5월8일 사랑방공동체학교 선교 바자회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또 갈무리되었습니다.
재롱이, 꾸러기, 어린이, 멋쟁이 학생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교사들이 한마음이 되고 기쁘게 나누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먼저 전합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5,750,000원이 나왔습니다. 이 수익금은 바자회의 취지에 맞춰 선교지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두 학교장님과 각 학교 대표 교사가 모여 후원할 곳을 아래와 같이 세 곳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하나, 네팔 지진을 당한 사람들을 돕는 후원금(1,750,000원)입니다. 이 후원금은 사랑방공동체교회에서 모아질 네팔 난민을 위한 목적헌금과 합해서 보내질 예정입니다.
하나, 대만에서 선교하시는 노효종 목사님께 전달합니다. 노효종 선교사님께서 얼마 전 대장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삶을 온통 선교에 헌신하신 선교사님의 노고를 기억하며 수술비를 지원하는 뜻으로 후원금(2,000,000원)을 전합니다.
하나, 국제 자원 봉사 단체인 ‘개척자들’을 후원(2,000,000원)합니다. 몇 해 전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동체 건물 재건축비와 분쟁 지역인 동티모르,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하고 있는 평화운동 ‘평화학교’를 후원합니다.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좋은 경험을 하고 또한 선교지에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모두가 힘을 모아 하나가 되고 또 함께 나눔을 통해 만들어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꾸러기 학부모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