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꾸러기학교 소식

씩씩한 제트기반 친구들이 노란차를 타고 방앗간엘 다녀왔습니다.
화전을 만들 찹쌀이 고운 가루가 되어 쌓이는 모습을 처음 본 꾸러기들은 경이로움에 입을 닫질 못하고 환호성을 울렸습니다. 작은 일에도 감탄하는 것도 꾸러기들만의 특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육시간에는 지난 주에 이에 균형잡기를 했는데, 이번 주에는 난이도를 높여 아슬아슬한 높이에서 평균대를 건넜습니다. 모두 긴장은 했지만 용기를 내서 무사히 통과 후 미끄럼을 타는 쾌감도 맛보았습니다. 모험과 성취감이 있는 체육시간은 꾸러기들의 또 다른 놀이시간입니다.
과학도서관에서는 무중력 체험, 4D 입체영상체험, 빛을 이용한 풍선타트리기등을 하면서 즐거운 체험을 하고, 우리들만의 독서 시간도 가졌습니다.
맛있게 점심을 먹은 후 뒷산에 올라 놀이터에서 여러가지 기구들을 이용해 운동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면서 신나게 뛰어 놀았습니다.
학교 뒷 산의 진달래꽃과 주변의 개나리꽃, 쑥을 따서 먹기가 아까울 만큼 예쁜 화전을 만들어 함께 생활하는 모든 분들에게 나누어 드리고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