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어린이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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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숙 작성일24-11-30 22:21 조회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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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겨울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한 주였습니다. 수요일엔 폭설로 인해 온 학교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11시까지 자율 등교 시간을 조정했지만,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9시부터 등교해 교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눈싸움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커다란 눈사람들이 하나둘씩 만들어지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즐거운 생활 시간엔 따뜻한 간식도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달콤한 맛을 즐기고, 구운 고구마와 쥐포, 소시지등 푸짐하게 나누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금요일에도 눈이 내리면서 안전한 귀가를 위해 20분 일찍 하교를 결정했습니다. 하얀 눈으로 덮인 교정을 배경으로 아이들은 끝까지 밝은 얼굴로 학교를 떠났습니다. 이번 주 동안 눈으로 인해 일정에는 작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이들이 자연을 만끽하고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한 주였습니다.
12월 3일 포천 반월 아트홀에서 명작명화 OST 희망의 선율을 관람하러 갑니다.
겨울의 아름다움과 함께한 이번 주의 이야기를 소식지로 전하며,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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