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어린이학교 소식

어린이학교에서는 평화교육과 환경교육을 격년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 해는 평화교육을 하는 해 입니다. 평화교육의 주제는 세계의 평화, 남북의 평화, 나와 내 주변 이웃을 향한 평화 등 할 때마다 다르게 정해집니다. 올 해는 지난 주 어린이 예배 시간에 중국의 상황을 전해듣고 믿음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고,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우리에게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위해 애쓰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해야 함을 잊지 않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이번주 어린이 예배 시간에는 에베소서의 2장의 말씀을 통해 참  평화란 세상의 기준으론 함께 평화를 이루지 못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갈등을 화해시키시고 서로를 존중하여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을 이루게 하신 것이라는 말씀을 함께 보았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요일 성서일기 시간에 한 학부모님께서 참여하고 계신 의의나무 사역을 통해 평화의 나눔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계신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눈이오나 비가오나 교회의 전 교인인 4~5 가정, 총 20여명의 교인들이 매주 의정부역에서 150인분의 한끼 식사를 나눔하고 있는 놀라운 이야기를 하시며 "내 것을 먼저 내어놓을 때에 비로소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세상적으로는 계산되지 않는 현대의 오병이어 이야기처럼 평화교육 시간을 통해 사랑방의 자녀들도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기적을 맛보며 살아가는 평화의 메신저가 되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