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어린이소식

바자회를 마치고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이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햇볕이 제법 뜨거울 정도로 비치고 있어서 여름이 빨리 오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햇볕은 뜨거워지고 어린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식을 줄을 모릅니다. 뜨거운 날씨 때문인지 이번 주는 특히 자전거를 타는 어린이들이 많았습니다. 빠르게 가르는 시원한 바람을 즐기는 라이더들이 등교와 동시에 자전거를 잡고서 집에 가기 전까지 놓지지 않는 자전거 사랑을 보여주는 주간이었습니다.
지난 목요일은 5월15일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열흘동안 선생님들 모르게 편지도 쓰고, 노래도 연습도 하고, 선물도 준비하고, 퍼포먼스도 준비를 했습니다. 당일 모든 수업이 끝나고 어린이들이 간식을 빨리 먹고 선생님들을 데크에 모두 불렀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노래, 선물, 퍼포먼스를 선사했습니다. 진심을 주는 편지와 노래 그리고 퍼포먼스로는 몸으로 \'THANK YOU\'를 만들어주어서 선생님 모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열흘간 놀기에도 바쁜대 피 같은 쉬는 시간을 줄여서 준비해준 것도 너무 고맙고 진심을 다해 적은 편지들이 정말 선생님들 웃음 멈출 수 없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