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어린이소식

겨울이 시작되고서도 재대로된 추위는 언제 부터일까~생각했던게 무색할 정도로 정확히 월요일 부터 영하의 기온이 되었습니다. 난로속에는 내무가 쉴새 없이 들어가고 손발이 시리고 입이 얼어서 말하기가 어려워도 어린이들은 바깥놀이를 멈추질 않습니다. \"들어가서 놀아라, 장갑 끼고 놀아라\"선생님들의 말은 그냥 바람일 뿐입니다.
서서히 과목 마다 종강이 되고 책걸이를 거하게 하며 시원함을 아쉬운듯 포장 할 줄도 아는 어린이들은 매일이 축제 입니다. 선생님들은 종강발표회 준비로 머리가 두세개 인듯 이 생각 저 생각을 넘나들며 분주한 가운데 있습니다. 노래와 연극과 춤과 ..이린이들에게 한번의 기회라도 더 만나게 하려는 마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또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는건 기말 학부모면담 입니다. 부모님과 날을 잡고, 과목별 평가서를 작성 하느라 교사방은 자판 두드리는 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이 모두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
이린이들이 밝게 자라 하나님의 일꾼이 된다면, 하나님의 기쁨이 된다면 이보다 두배의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소식지를 보시는 분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