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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어린이학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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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향민 작성일14-11-02 08:33 조회9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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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온이 지난주와는 또 다르게 차가웠던 한 주였습니다. 어린이들의 옷차림도 점점 묵직해 지고 가을이 깊어감을 알리며 예쁜 색으로 변해가는 낙엽들이 보이는 모든 곳을 형형색으로 물들이면서 어린이들의 발밑을 푹신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곧 있을 도보여행을 생각하며 운동을 하는 어린이들도 있었고 특히 1학년 친구들은 살짝 긴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부모님의 제보에 의하면 “도보여행을 정~~말 가고 싶은데 아무래도 이번에는 못갈 수도 있다며(몹시 그러길 바라며)걱정을 한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목요일에는 신나고 행복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장시간의 회의 끝에 마니또를 빨리 하자는 친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점심식사를 하기전에 마니또를 정했습니다. 기대와 설레임으로 한명씩 한명씩 줄을 서서 떨리는 마음을 안고 이름표를 뽑았습니다. 어떤 친구는 환호성을 지르고 어떤 친구는 긴 한숨으로 급실망(^^)하기도 했으며 어떤 친구는 “할렐루야”를 연발하며 기쁜 표정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모두들 마니또 상대가 누군지 궁금해서 추리를 하기도 하고 대놓고 물어 보기도 했지만...마니또가 누가 되었든 진심으로 상대방의 수호천사가 되어 마니또를 하는 기간 내내 마음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후에는 지난주에 있었던 연합나들이 뒤풀이가 있었습니다. 일주일만에 만나는 꾸러기 동생들과 멋쟁이 언니, 오빠, 형, 누나들과 함께 모둠별로 다시 모였습니다. 오랫동안 못보던 친지를 만난 것처럼(매일 지나치며 보는데...^^) 얼싸안기도 하며 반가움에 어쩔 줄 몰랐습니다. 나들이동안 찍었던 사진들도 보며 맛있는 치킨과 피자를 먹었습니다. 꾸러기와 어린이 친구들은 앞으로 더 자주 모였으면 하고 바랐지만.....ㅋㅋㅋ
드디어 오늘 일주일간의 도보여행을 출발합니다. 여행기간동안 경치는 두 눈에 예쁜 추억은 마음에 하나 가득 담아 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어린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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