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일 어린이소식

어린이학교는 지금 여름방학에 들어갔습니다. 휴식이란 매우 달콤한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고 치명적인 즐거움을 주네요. 우리 어린이들도 꿀같은 방학을 지금 맛보고 있겠죠?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에는 수업도 평소보다 더 열심히(마지막시간이라는 이유로~~^^) 청소도 더 열심히(한학기 동안 수고한 학교건물들을 생각하면서~~)했답니다. 종업식날에는 여행후기 시상이 있었고, 방학동안 생일인 친구들의 생일축하 시간도 있었어요. 그리고 4년 반 동안 함께했던 친구인 은총이와 규학이를 떠나보내야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 선생님이 연합하여 내주는 방학숙제를 전달하며 다음학기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졌어요. 선생님들은 기독교대안학교에서 주최하는 교장단리더십연수에 1박 2일동안 참석하셨고, 다음날인 금요일에는 회원학교들이 우리학교를 방문해주셔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대안교육에 대한 바른 인식과 소명주시기를 다시 한번 기도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8월 20일에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서울장신에서 경기도대안학교박람회가 열린답니다.
어린이 친구들~~방학동안 푹 쉬고, 많이 먹고, 키도 쑥쑥, 마음도 쑥쑥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