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어린이소식

따르르릉~ 금요일 저녁.. 새벽편지의 대표님으로부터 반가운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대표님께선 어린이 친구들이 마음을 모아 기도하며 돕고 있는 히응이에게 지난 화요일 회장과 함께 히응이가 좋아할만한 여러가지의 선물을 골라 아이들이 쓴 여러편지와 함께 수요일에 택배로 보냈고, 그동안 모았던 총모금액 2.027.260원을 보냈는데 그것들을 받으시고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전화를 하고 싶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이들을 너무 과소평가하며 지낸 것 같다고 기회가 되면 꼭!! 어떤 아이들인지 만나보고 싶다는 말씀도 전하셨습니다. 앞으로 히응이의 소식을 종종 전해주시기로 약속도 하셨습니다. 어린이들은 히응이를 통해 모두가 마음을 모아 간절히 바란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 이상의 놀라운 일들을 만들어 냄을 배우고 있습니다. 중풍에 걸린 친구를 위해 지붕을 뜯어내고 예수님앞에 데려다 준 그 친구들처럼 말이지요..^^
어린이친구들뿐 아니라 소식을 듣고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공식모금은 끝났지만 우리 친구들은 늘 히응이를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생각나실 때마다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주엔 88km 태안해변길 도보여행이 있습니다. 안전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기도로 함께 해 주세요..